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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제목

책 제목은 '신은 주사위 놀이를 하지 않는다'입니다. 책을 소개하는 글을 보고 혹해서 찾아보게 됐습니다. 로또나 복권에 관심이 많으니 그냥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세계적인 통계학자인 데이비드 핸드(이책의 저자)는 영국 훈장을 받기도 한 유명한 사람인가 봅니다. 이 사람 하는 말은 어떤 기이한 사건이 일어나면 그러한 일들의 이면에 일정한 규칙이 있다고 얘기합니다. 그러면서 대중들이 가장 혹하고 접하기 쉬운 로또 복권과 연관해서 설명합니다. 

 

저자는 오늘날의 과학자들도 '우연'이라는 것이 자연을 근본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견해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우연'에는 5개의 법칙이 있다고 합니다.

  • 필연성의 법칙
  • 아주 큰 수의 법칙
  • 선택의 법칙
  • 확률 지렛대의 법칙
  • 충분함의 법칙

 

1. 필연성의 법칙

'무슨 일인가는 반드시 일어난다'입니다. 로또로 치자면 1등 당첨번호는 나온다는 겁니다. 혹은 번개 맞는 사람이 있다고 신기해 하지만 번개는 친다는 겁니다. 일어날 일은 일어나니깐 거기에 맞춰서 행동하면 확률을 높일 수 있다는 얘기인 것 같습니다. 

 

2. 아주 큰 수의 법칙

기회가 많으면 아무리 드문 일도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클로버를 키우는 사람의 경우엔 일반인들 보다 네잎클로버를 볼 가능성이 높다는 겁니다. 

 

3. 선택의 법칙

'확률'을 선택하라는 얘기인데 로또를 살 때 기념일, 생일, 연인의 생일, 연인과 만난 날 등의 의미 있는 숫자를 선택한다고 하면 좁은 선택의 숫자 조합만 나오게 됩니다. 전체 숫자의 조합에서 좁은 숫자의 조합을 뺀 나머지 조합의 숫자는 당첨확률이 0%인 상태로 시작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즉 당첨 확률을 높인 방법은 더 많은 복권을 사는 것이지만 어떤 규칙에 따라 숫자를 선택하지 말고 무작위로 선택하라고 합니다. 

 

4. 확률 지렛대의 법칙

상황이 바뀌면 확률도 엄청나게 달라질 수 있다는 얘기인데 2번의 '아주 큰 수의 법칙'과 바슷한것 같습니다. 

 

5. 충분함의 법칙

예를 들었는데 자동차 경주에서 여러 명이 똑같은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이는 스톱워치의 정밀도에 따라 달라진다는 겁니다. 이 부분은 이해가 힘듭니다.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대충 이렇게 보니 결론은 다 아는 얘기입니다. 많이 사고 자주 사고 당첨금을 높이고 싶으면 남이 안하는 걸 선택하라고 합니다. 같은 번호를 여러 개 찍는다는 그런 건가 봅니다. 결국 우연이니 걸릴 사람은 걸린다는 그런 말인지.... 그냥 평소처럼 꾸준히 사야겠습니다. 

 

혹시 미국 로또 관심 있으시면 한번 둘러 보시면 재미있으실 겁니다.

 

 

로또 확률을 다르게 생각해 봤습니다. 재미삼아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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